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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네팔에서 온 소식입니다. 사진만 제가 편집하고 내용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. 많는 기도와 관심 부탁합니다>

많은 분들로 부터 보내주신 정성어린 재해기금 8,732,591원은 잘 수령했습니다.

목사님과 오늘 카투만두에서 약 42킬로 떨어진 먹건풀이라는 동네에 그 동안 구입하거나 재해대책본부에서 수령한 물품을 전달하고 왔습니다.
해발 2천미터가 되는 지역으로 저희 호스텔 식구의 고향이 있는 곳으로 많은 집들이 이번 지진으로 반파되거나 전파된 형태를 보았습니다.

물품내역은 재해대책본부에서 수령한 물품 : 쌀 50포(25킬로) , 라면 30박스, 모포 40개 등( 한화 1,000,000원 상당의 금액)과 제가 현지에서 구입한
메트레스 37장, 텐트 37장, 소금200킬로, 조리용 기름 70 리터,프라스틱 박캐스, 달, 누린 쌀 등 1,000,000원상당(트럭1대,택스1대)으로 모두 물품과
기타비용으로 2,000,000원이 조금 넘은 액수가 될것으로 판단됩니다.

1백만원상당의 물품은 대책본부에서 수령했지만 바로 현찰로 넣어 줄 생각이고요 영수증은 잘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.
산악지역에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지 않아서 다 모으기가 힘들어 일부는 차량을 운행하면서 물건을 전달했고 나머지는 행정기관이 수령을 해서
분배하기로 했습니다. 물품수령은 철저하게 하였고 분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을 받고 늦게 집에 귀가하였습니다.
보내주신 재해기금은 철저하게 잘 관리해서 사용하겠습니다.
다시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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